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시장에서, 그 없는 것이 제일 귀해서 - 취향과 판단

편리함이 묶어 버린 손발들 일전에도 썼지만,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는 매주 세 차례 쓰레기를 수거해 간다. 그리고 나는 주로 늦은 시간, 공지된 마감 시간 직전 즈음 해서 쓰레기를 내다 놓으러 나간다. 며칠 전에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핸드폰으로 SNS를 보며 분리수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