살아있으니까, 연초부터 절규하기: 리듬에 맞추어 - 취향과 판단

끝나지 않는 잔치판은 없지만 지루한 잔치판은 있다. 암만 신나는 잔치여도 흥겹던 리듬이 끊어지면 어쩔 도리가 없이 지루해진다. 심지어 누군가 억지로 스피커 선을 빼 놓은 것 같은 경우라면 더욱더. 대학교를 다니던 시절, 축제 기간 동안 시끌벅적하던 광장에 정적이 흐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