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은 봄, 채우기 위해 비우는 달 - 취향과 판단

새해가 밝아오는 시점에는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. 인간이 임의로 고안한 역법에 따라 표기된 달력의 숫자가 2021에서 2022로 바뀌긴 했으나 이렇다 할 실질적인 변화를 느끼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. 2022년 1월 1일은 그저 2021년 12월 31일의 다음날일 따름이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