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수 혈전의 사적 향유로 귀결되지 않기를  - 취향과 판단

연출과 연기술(dramatics)의 장력 불과 일주일 전 공개된 7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 <마스크걸(2023)>[1]의 프로모션 영상을 봤을 때 무슨 이런 드라마가 다 있나 싶었다. 김용훈의 장편 데뷔작 <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(2020)>은 영화사의 굵