뛰어 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 - 취향과 판단

연재를 시작한 지 10개월이 되었다. 그즈음에는 너무 많은 것들을 비장한 말들로 포장하고 싶은 기분이었던 것 같다. 지난 가을에도 약간의 거리를 두고 그때의 비장함을 돌아 본 감상을 한 차례 적어 남긴 적이 있다. “다만 지금의 기분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