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때 엮은 책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- 취향과 판단

얼마 전 책장을 뒤지다가 아주 반가운 책 한 권을 발견했다. 얇은데도 양장으로 제본된 레시피 북이었는데, 세상에 다섯권 밖에 없는 책이었다. 그런 책이 어떻게 이 책장에 꽂혀 있게 되었는가 하면, 그 레시피 북을 만든 사람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. 나머지 네 권은 서울